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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토브리그의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2차 드래프트의 부활이다. 4년 만에 새롭게 부활한 2차 드래프트는 팀당 보호선수를 40명에서 35명으로 줄여 지명 대상을 넓힌 게 특징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선수 이동이 이뤄질 확률이 높습니다.

 

올해의 경우 11월 22일(수요일)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KBO 보도자료 확인하기 >>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관련 기사 확인하기 >>

 

 

2021년 폐지됐다가 4년 만에 다시 부활한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이 지정한 보호 선수 35명 외의 선수를 나머지 구단들이 영입할 수 있습니다. 하위 순위 3개 구단은 최대 2명을 추가 지명할 수 있고 한 구단에서 최대 4명까지 뽑을 수 있습니다. 쏠쏠한 자원을 영입할 수도 있는 기회가 분명합니다. 

2차 드래프트가 임박했기 때문에 FA 계약에는 시간상 신경을 100% 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2차 드래프트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눈치 싸움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부활

 

그럼 2차 드래프트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 드래프트 진행 방식 

 

신인 드래프트와 동일하게 성적의 역순으로 선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올해 11월 22일(수요일) 진행하게 됨으로 시기상으로 프로야구 순위는 결정되었기 때문에 올해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올해의 순위 결과에 따라 꼴찌를 기록한 키움히어로즈가 가장 먼저 선발하게 되고, 우승한 LG트위스가 마지막에 지명하게 됩니다. 

 

 

▶ 2차 드래프트 지명권 순서 

 

키움 히어로즈 → 한화 이글즈 → 삼성 라이온즈 → 롯데 자이언츠 → 기아 타이거즈 → 두산 베어즈 → NC 다이노스 →  SSG 랜더스 → KT wiz → LG 트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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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 대상 선수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외국인 선수, 1 ~ 3년 차 선수, FA 신청 선수를 제외한 육성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에서 35명의 선수 명단을 제출합니다. 

 

보호선수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가 2차 드래프트 대상 선수입니다. 

 

보호선수 명단의 경우 드래프트 당일 타 팀의 프런트에게만 공개되며 공개적으로 발설되지 않기 때문에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않는다면  보호명단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하지만 언론상에 구단별로 대략적인 대상들이 노출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SSG 랜드스의 경우 이번 35명의 보호선수 명단에 30대 베테랑 2명이 제외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해당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될지 관심이 많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도 이번 35명의 보호선수 명단에 베테랑 투수가 제외되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과거 2차 드래프트에서 국가대표 우익수 이진영이 이적했습니다.  KBO리그 역대 최고 2루수로 꼽히는 정근우 또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마지막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보통 무명의 2군 선수, 혹은 가능성이 있는 신예 선수가 2차 드래프트로 유니폼이 바뀌지만 이따금씩 빅네임의 이름도 오르기도 합니다. 

 

 

이상과 같이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올해는 어떤 선수들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서 다른 구단으로 이동하게 될지 그리고 그 선수들이 2024년에는 어떤 활약을 할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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