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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건강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중국에 유행하고 있다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때문에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질병에 대해서 알고, 대처법을 알고 있으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출처 : 이미지투데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 기침,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전염은 폐렴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호흡기 분비물과 함께 전파됩니다. 따라서 기침, 재채기, 말하기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법

 

소아 감염 관련 전문가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이미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어 질병 자체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유입된 신종감염병이 아니며, 오래전부터 발생해 왔던 감염병으로 약 없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으로 외래에서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 가능한 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 우려에 대해 최은화 서울대 어린이병원장은 “1차 항생제로 치료가 안 되는 내성 폐렴인 경우 2019년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서 만든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중증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 지침」을 참고하여 2차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병원을 이용하면 항생제를 처방받아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요즘은 평일에도 병원의 대기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주말이나 저녁에는 이마저도 이용할 길이 없습니다. 항생제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하는 것을 불법입니다. 

 

 

오는 15일부터는 주말이나 저녁에 비대면진료를 이용하여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에서 항생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말이나 저녁에 문을 연 약국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럴 때 집 근처의 문 연 약국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휴일지킴이 약국'을 이용하면 약국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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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harm114.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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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응책 

 

질병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그간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유행이 발생한 감염병으로 마지막 유행은 2019년에 보고돼 올해 환자 발생 추이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2023년 47주(11월 19~25일) 입원환자는 270명으로 2019년 동기간(544명)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라 설명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굉장히 흔한 폐렴이고 90~95%가 항생제로 치료되는데, 다만 독감이 워낙 유행하고 있어 중복 감염되거나 독감을 앓고 나서 바로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되는 경우 등을 고려해 계속해서 전문가들과 상황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항생제 수급 상황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고,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든 만큼 당분간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의 위생 수칙도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매주 전국 200 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8개)에서 입원환자 감시를 통한 국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표본감시 결과를 의료계와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공유해 진료와 항생제 등 수급에 대비하고 있고,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개최(11월 10일)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고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질병청은 “현재 표본감시기관에 참여 중인 200 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대부분(218개 중 210개) 소아청소년과가 포함되어 있어 소아에서의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면서도 “의료계 현장과 학계 의견수렴 등을 통하여 참여기관 확대여부를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신종감염병이 아니라, 3~4년 주기로 국내 유행이 있어 왔던 질병입니다. 의사의 진단을 믿고 평소에 잘 대처한다면 무리 없이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1~12세의 어린이에게서 발병하고 있는 만큼 부모님의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또한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합병증의 위험성이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올겨울에는 코로나19 때와 마찬가지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외출 후에는 꼭 손발을 씻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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