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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인 1305.8원보다 1.8원 내린 1304.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 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과연 지금의 환율이 높은 것일까?, 낮은 것일까? 궁금해서 일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달러 환율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환율이 오를 것이다', 아니면 '환율이 내릴 것이다.'라고 전망하는 많은 이들이 있지만 누구 하나 그 전망의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전망을 믿고 투자한 본인들의 책임일 뿐입니다.
이글에서는 이러한 전망에 대한 부분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본인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자료 확인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달러 환율 확인하는 방법
대부분은 오늘의 달러 환율을 확인하고 싶으면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서 오늘의 환율을 확인할 것입니다. 하지만 포털에 적용되는 환율을 실시간 환율이 아닌 약 10분 혹은 30분 전의 달러 환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확인하는 시점의 환율은 아닙니다.
만약 실시간 달러 환율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표시된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실시간 달러 환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이트에서는 최대 20년간의 달러 환율 추이도 그래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러 환전수수료 계산하는 방법
원화에서 외화로 환전을 할 때에는 외국환 은행에서 외국통화 수출입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반영한 환전수수료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각 나라의 통화별로, 그리고 각 은행별로 환전수수료울이 조금씩 다릅니다.
여러분들도 은행에서 환전을 할 때 수수료를 제외하고 환전된 금액을 받을 것입니다. 각 시중 은행마다 환전수수료율이 조금씩 다르게 책정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환전수수료율이 궁금하시다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전국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입니다.
대부분의 시중은행의 수수료율은 대부분이 1.75%로 거의 비슷합니다.
KDB산업은행이 1.50%로 가장 낮으며, SH수협은행이 1.9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 대부분의 은행이 채택하고 있는 수수료율 1.75%를 이용하여 환전수수료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이 1달러 = 1,300원 일 때 100만 원을 환전한다고 가정하면
▶ 1,000,000원 = 1,000,000/1,300 = 769.23달러
여기에 환전수수료 1.75%를 적용하여 계산하면
1달러 = 1,300원 + 1,300원X0.0175 = 1322.75원
▶ 1,000,000원 = 1,000,000/1,322.75 = 756달러
환전수수료로 약 13.23달러를 공제하고 받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중요한 한 가지가 더 있는데요, 바로 환율우대를 적용받는 것입니다. 은행마다 90%, 80%라고 표시되어 있을 것입니다.
환율우대를 적용하여 계산해 보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환율우대는 환전수수료에 적용되는 환율우대율입니다.
1달러 1,300원일 때 적용받은 환전수수료 1.75%를 적용받으면 수수료가 22.75원, 여기에 환율우대 90% 적용하면
22.75원 X 0.1(환율우대 90%를 적용하면 10%만 부담하면 됩니다.) = 2.75원
1달러 = 1,302.75원
▶ 1,000,000원 = 1,000,000/1,302.75 = 767.60달러
즉 환전수수료 약 1.63달러가 됩니다. 환율우대를 받지 않고 환전했을 때의 금액이라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때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해 보시면 쉽게 계산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수식을 이용해서 환전수수료를 미리 계산할 수 있으니, 달러로 환전할 때는 한번 계산해 보고 환율우대가 많이 되는 은행에서 환전을 하면 조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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